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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1세기의 M&A시장과 규모

by BrandStory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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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M&A

  『‘권력이동’에서 토플러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기업의 인수합병(M&A)과 구조개편 사례들은 앞으로 계속될 훨씬 더 크고, 진정 새로운 기업전쟁의 서막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토플러가 보는 21세기의 본질은 ‘지식과 정보를 둘러싼 싸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앞으로의 M&A시장의 규모는 동태적으로 확대되어질 전망이다. 개방화와 국제화에 걸맞게 비교우위산업은 살아남게 되고 열위산업은 사장되거나 인수합병의 대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세계의 M&A시장의 규모는 2조 3000억 달러로 원화로는 4000조원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는 적대적 M&A에 대한 자금부담을 가중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의무공개매수를 무시할 수 있는 규모이다. 
  그러면 M&A의 실체는 무엇일까?
  첫째, 엄청난 힘의 대결이 존재한다. 시장의 진입과 방어를 위한 기업간의 힘의 대결, 국가간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힘의 대결 등이 그것이다.
  둘째, M&A전략은 무궁무진하게 개발되어 상황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전략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다.
  셋째, M&A는 엄청난 이익이 있지만 이는 밖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다.
  넷째, M&A 전문가들은 매우 조직적이고 은밀하게 행동한다.
  다섯째, M&A전문가 조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들과 공동작업을 한다.
  
  한마디로 M&A는 미래가 보이는 사업이다.
  그러나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결코 쉽게 성취할 수 없는 직업이라는 점이다. 보통 사회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고 있다. 즉 각종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선험적인 사례가 많기 때문에 선택의 문제도 사라지게 되고 그만큼 직업에 대한 불안감도 없기 마련이다. 그런데 M&A는 다르다. 아직 어떤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지 않았다. 즉 지금 막 성장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단적인 근거이다. 
  현재 우리나라 M&A시장의 인력자원을 보더라도 단순한 M&A중개회사(100여개)가 대부분이며 금융 및 증권지식을 가진 인적자원(Sophisticated Investment Banker)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의 인력부족현상을 꾸준히 계속될 전망이다. 그 이유는 M&A사업의 발전속도가 인적자원증가속도보다 대단히 빠르기 때문이다. 

M&A를 찾아서....

  “내가 날지 못했던 것은, 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더 심각하게는 도대체 내가 다시 땅으로 내려올 수 있겠는가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 『좀머씨 이야기』中에서, 파트리크 쥐스킨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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