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메가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 최근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경제·산업, 인구, 에너지·환경 등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글로벌 메가 트렌드(Mega Trend) 도래
ㅇ 미래 사회와 트렌드에 대한 전망은 새롭게 부상하는 사회적 니즈를 요구하며, 그에 대한 과학기술의 대응 방향을 견인
ㅇ 미래 트렌드와 이를 충족하는 기술의 발전은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개발을 촉진시키면서 생산과 소비 활동의 全영역을 변화
즉, 사회적 변화(메가트렌드)와 과학기술은 상호간 공진화(Co-Evolution)
□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은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및 환경 리스크, 글로벌화, 글로벌 저성장, 디지털화 등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를 예측
ㅇ OECD는 최근 경제·산업, 에너지, 기후 변화·환경 등 8대 메가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향후 경제, 사회, 자원 등의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8대 메가 트렌드는 중국·인도 등의 신흥 경제국 성장, 글로벌 기업의 활동 증가, GVC 영향 강화, 디지털 기술 발달 등을 예상
ㅇ KISTEP은 「제5차 과학기술예측조사」를 통해 메가 트렌드를 분석하고,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경제·사회적 수요를 제시
5대 메가 트렌드 중 경제·산업 영역에서 발생하는 핵심 변화는 초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인간지능의 대체(Human Empowerment)와 이에 따른 환경 리스크 심화, 그리고 경제시스템 개편
초연결화 및 지능화에 따른 전체 산업에 대한 경제효과는 365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 중 제조업*에 대한 경제효과는 26%인 95조원 수준
* 제조 분야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영역으로 세분화 할 경우, 스마트 의료, 이동체(Mobility), 디지털 제조 혁신, 에너지 혁신, 스마트 금융, 물류 등으로 대별
ㅇ STEPI는 글로벌 차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핵심 이슈를 클러스터링 후 한국적 관점에서 총 14대 메가 트렌드를 제시
14대 핵심 트렌드*는 앞서 기술한 OECD 및 KISTEP의 결과와 유사하며,
* 14대 핵심 트렌드 : (1)녹색경제, (2)저탄소에너지시스템, (3)기후변화, (4)스마트 시티, (5)고용 불안정, (6)사회적 불평등 심화, (7)초고령화, (8)네트워크 경제, (9)디지털 문화, (10)기술 융합, (11)자동화/인공지능, (12)정치 패러다임 변화, (13)신흥 안보이슈, (14)전통적 거버넌스 변화
14대 핵심 트렌드 중 경제·산업 관점에서 디지털 확산, 융합, 네트워크 경제, 자동화, 인공지능 등을 주요한 트렌드 변화로 전망
□ 경제·산업 관련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대한 대응은 소위 ‘4차 산업혁명’으로 요약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핵심
ㅇ 최근 지능정보기술(A.I.+I.C.B.M)* 발전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빠르게 진행
*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기술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네트워크 등 5대 지능정보기술을 제시
* AI :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ICBM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Cloud)에 저장하고,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술로 이를 분석해서, 적절한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 서비스(Mobile) 형태로 제공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을 하나씩 살펴보면 ▲사물인터넷(IoT):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빅데이터 수집 ▲클라우드(Cloud): 수집한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 조회, 검색, 변경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빅데이터(Big Data): 저장된 빅데이터는 분석 도구들에 의해 맞춤 정보로 가공 ▲모바일(Mobile): 빅데이터 분석으로 추출된 맞춤 정보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되고 소비돼 빅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물리적(physical) 현실 세계와 가상(cyber)의 결합으로 인해 촉진되는 생산과 소비 활동의 혁신적 변화, 즉 디지털 전환을 견인
ㅇ ‘4차 산업혁명’의 성패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관리·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에 좌우되며, 이에 따른 디지털 전환은 기존 산업 생태계를 다음과 같은 형태로 진화
제조의 스마트화 : 유연하고 가변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대량맞춤(Mass Customization) 수요에 부응
제조의 서비스화 : 공정 내부의 혁신을 토대로 제조 활동 전·후의 서비스 분야로 제조기업의 역할(사업 범위) 확대
서비스의 고도화 : 오프라인 기반의 획일적 서비스 범위를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하면서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향상
ㅇ 결과적으로 ‘4차 산업혁명’, 즉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한 대응은 미래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을 의미
제품 및 서비스의 변화를 야기하며, 생산방식 및 혁신창출의 경로를 변화
< 시사점 >
◇ 디지털 전환 흐름은 우리 소재산업에 새로운 기회 제공
∘ 소재산업 관점에서 소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은 수요와 공급 양 측면, 즉 기술진보(tech-push) 및 시장창출(demand-creation) 양 경로에서 혁신을 견인
∘ 먼저, 미래형 Mobility, 스마트 디바이스, 新에너지산업, 스마트생산기반 등의 수요산업 진화는 첨단 신소재에 대한 수요를 촉발
∘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도입은 계산과학, 가상공학, Material Informatics (재료정보시스템) 등의 발전을 촉진하면서 전통적인 소재개발 경로, 범위 및 시간 등을 혁신적으로 변화
⇛ 축적의 시간이 필요한 ‘소재’ 개발에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기존의 글로벌 소재산업 질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로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을 잘 할 경우 우리 소재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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